구미서도 조합장선거 앞두고 금품 살포…경찰 고발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더팩트ㅣ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수수한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24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구미경찰서에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혐의로 A씨 등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다음달에 있을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지지하는 조합장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B씨와 C씨에게 120만원을 준 혐의를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와 C씨는 이를 챙긴 혐의다.

선관위는 "금품제공 등 매수 및 기부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하게 대처하고, 금품을 제공 받은 경우 받은 금전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 최고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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