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동해=서백 기자] 강원도 동해시는 24일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 첫해인 올해 산업물류 관광 거점도시 완성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이날 시정 설명회 자리에서 북방경제 시대 산업물류 관광 거점도시로의 도약은 민선 8기 대표 공약이자 동해시가 나아가야할 투트랙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해항을 복합물류 항만으로, 묵호항은 해양 관광 어항으로 육성을 위해 항만시설 확충, 항만배후단지 조성, 산업단지와 철도, 도로 등 물류허브 구축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개발 속도가 더 날 수 있도록 명품 해양 관광지로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북평산단 경쟁력 강화, 고도화 사업 본격 추진과 함께 수소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 전역이 시민 소득과 직결되는 ‘관광 특화도시 동해’ 완성을 위해 1단계 개발이 끝난 5대 권역별 관광지의 2단계 개발로 산악, 해양, 도심, 역사와 자연경관,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관광벨트를 완성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시정의 목표를 향한 흔들리지 않은 원칙의 큰 틀을 지키며 급변하는 환경과 여건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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