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곳곳에서 화재 잇따라… 인명피해 없어


아산 식물원·공주 야산·태안 펜션 등서 화재

23일 오후 7시 56분께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독자제공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에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4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6분께 아산 도고면 세계꽃식물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유리온실 9개 동 등 1만㎡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91명, 장비 32대를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영업 종료 후 불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후 7시 53분께는 공주 의당면 한 야산에서 불이나 임야 약 300평이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껐다.

앞서 같은날 오후 4시 40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1개동 100㎡를 태우고 2시간 30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펜션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3일 오후 4시 40분께 태안 한 폔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태안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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