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주·영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영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열처리 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8대, 인력 44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3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일부(20㎡)와 열처리 기계 1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46분쯤 영주시 하망동의 한 침구류 가게 내 보일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0대, 인력 60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4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상가 일부(60㎡)와 침구류 300여점,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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