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준 사천시의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적극행정 추진 당부

박병준 사천시의원이 제26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박병준 경남사천시의원이 22일 열린 제26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집행부의 관심과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양질의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으나 식재료의 생산, 유통 관련 통합 관리 운영 역할을 수행할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여전히 설립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급식은 시에서 지원받은 예산으로 각 학교에서 식자재를 개별 발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이로 인해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들의 시장수요 예측 및 안정적 소득 확보에 어려움이 많고 체계적인 급식 운영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은 지역 먹거리가 우선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조직과 운영체계를 수립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먹거리를 차별 없이 공급받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사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을 통해 ‘먹거리보장위원회’를 설치,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시민의 먹거리기본권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집행부가 관심가져 달라고 했다.

박 의원은 또 "'반려동물테마파크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는데 사남면 방지리 소재 방지공원에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조성해 성숙한 반려문화의 정착을 꾀하고자 한다"며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공간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만을 위한 단순 여가 시설에 그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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