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2023년 첫 임시회…본회의 앞서 청렴 결의


27일까지 6일간 일정…18개 안건 처리 예정

진주시의회는 22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 전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진주시의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의회가 22일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등 의안심사, 시정 주요 업무 및 위탁사무 보고 등 27일까지 6일간의 의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을 비롯해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징계 요구 1건 등 18개 안건이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신서경 의원은 최근 난방비 급등 사태에 대응한 에너지물가 지원금 20만 원 지급을 주장했다. 백승흥 의원은 구인회 상점 복원의 가치를 역설하고, 이규섭 의원은 형평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짚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 진주시의회 공무국외연수 결과 보고의 건이 상정돼 눈길을 끌었으며 의회운영위에서는 진주 교방문화 연구회(박미경 의원), 진주시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최호연 의원)가 연구단체 등록 심의를 마쳤다.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전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선언문 낭독 및 서약이 있었다. 양해영 의장이 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금품 향응을 받지 않는 깨끗한 풍토 조성, 불공정 청탁 배제, 부당한 업무지시 및 갑질 없는 조직문화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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