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원, 충북 최초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안전성 확인

충북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22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한 뒤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청주시의회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22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를 시승한 뒤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시승에는 김성택, 박완희, 송병호, 신승호, 정연숙, 한재학 의원과 충북테크노파크 박진규 팀장이 함께 했다.

해당 자율주행 서비스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세종시, 충북도 등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자율주행버스는 운전자와 안전요원이 동승, 승객들의 안전한 탑승과 주행을 돕는다. 버스 내부에는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버스 속도, 이동 구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운전석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핸들을 비추고 있어 자율주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주행 안정성이 위협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율주행을 유지하며 달린다.

신승호 의원은 "청주시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 수요와 통행 패턴에 맞추기 위해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행복택시, PM(개인형 이동수단)과 함께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통한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운행 중인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세종정부청사를 지나 오송역까지 총 22.4㎞를 운행한다. 기존 BRT 노선 8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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