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이경선 기자]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이덕수 전 남원축산업협동조합(이하 남원축협) 감사가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축협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덕수 전 감사는 22일 남원축협 조합장 후보 출마를 공식화 한 뒤 "요즘 사룟값 폭등과 축산물 하락으로 축산인으로써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에 경쟁력있는 축협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품종개량과 고급육 생산 교육강화 저가 섬유질사료 생산 공급등 축협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감사가 내건 공약은 △가축분뇨 공공자원화 처리시설 △조산동 신성장 동력사업 △축산물 판매 명품관 활성화 방안 △가축시장 활성화·현대화 사업 △섬유질(TMR) 사료 활성화 방안 △한봉(양봉) 농가 지원 방안 추진 △남부권 중심 염소 경매장 신설 등이다.
그는 "남원축협 대의원과 감사를 역임하는 동안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축협 발전에 직접 참여했다"면서 "조합원과 축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조합원님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덕수 전 감사는 남원축협 대의원과 제18~19대 감사를 역임했으며, 남원지리산 로타리클럽 이사와 인월자율방범대 후원회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현재는 지리산 인월 한우작목반장, 대성축산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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