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학생 학력향상 프로젝트 추진

제주도교육청 전경. / 제주도교육청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학력향상 종합계획인 '2023 제주학력 차근차근 채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학교현장 맞춤형 지원 최우선 과제 △학교급에 따른 최적화 교육활동 지원 △학생 성장 단계별 학력 향상 책임지도 등 3개 추진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3개 영역(기초학력 보장, 맞춤형 학력향상, 대합 입학지원)에 22개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세부과제를 보면 우선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단검사,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 전문가 심층 진단 등 다각적 진단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서 학습용 스마트기기로 노트북컴퓨터인 '드림노트북'을 1인 1대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학생참여형 수업의 도구로 가정에서는 자기주도학습 및 성장 포트포리오 작성 등을 위해 활용한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고교-대학 연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20여 강좌를 운영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 대입 정책과 연계한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전국 60여개 대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제주교육은 '학력 향상의 해'다. 현장의 의견을 모니터링 하면서 학력 향상 정책 개발 및 맞춤형 프로그램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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