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20일 수출 2.3% ↓...무역적자 60억 달러


조업일수 이틀 늘었어도 14.9% 감소...올들어 누적 적자 186억 3900만 달러

올들어 2월 1일~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했다. / 더팩트 DB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올해 2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월 1일~2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 335억 달러, 수입 395억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수출은 2.3% 감소하고 수입은 9.3% 증가했다.

조업일수(15.5일) 고려 시 일평균수출액은 21.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3.5일)에 비해 14.9% 감소했다.

승용차(56.6%), 석유제품(16.3%), 선박(21.7%) 등의 수출이 늘고 반도체(-43.9%), 무선통신기기(-25.0%) 등은 줄었다.

미국(29.3%), 유럽연합(18.0%), 인도(26.0%) 등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22.7%), 베트남(-18.0%), 일본(-3.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7.6%), 가스(81.1%), 석유제품(4.9%) 등이 늘고, 반도체(-6.1%), 정밀기기(-3.9%) 등은 줄었다. 중국(5.1%), 미국(13.7%), 유럽연합(14.5%) 등 증가하고 일본(-4.4%), 말레이시아(-7.7%)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59억 8700만 달러 적자로 올들어 누적 적자는 186억 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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