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상공인 3,000만원 최대 지원


완주군-전북신용보증재단,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실시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신용등급 3~7등급 대상

전북 완주군이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진행한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이달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특례보증이란 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음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해주는 제도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 7,500만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7억 5,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3~7등급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사행성 업종 해당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이서·상관·구이)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덕진지점(삼례, 봉동, 용진, 비봉, 화산, 고산, 경천, 운주, 동상, 소양)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유선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길어진 경기침체 기간 동안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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