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척척


8개월 동안 350만원 지원…농업 생산성 향상 기대

김희수 진도군수가 ‘군민과의 대화’에서 발언자로 나선 한 군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 김 군수는 지난 8일에서 17일까지 7일간 7개 읍·면에서 군정보고 및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도군은 군민의 공익적 의견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진도=홍정열 기자

[더팩트 | 진도=홍정열 기자] 전남 진도군이 56개 마을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진도군은 이번 급식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 농번기철 영농에 집중,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급식 종사자와 공동 급식 시설을 갖춘 56개 마을이며, 최대 350만원을 지원한다.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농번기 기간 도시락과 반찬 배달,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군은 급식 지원사업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풍요로운 군 건설을 위해 올해 농수산 분야 예산을 작년 대비 30% 이상 확대 편성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농업 소득이 실질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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