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마스크 벗고 수업 ‘방역관리 강화’


방역인력 2300명 각급 학교 배정
확진 및 격리 비율에 따라 원격수업 허용

김대중 교육감. 전남교육청은 20일 새학기 실내마스크 해제 후 학사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 방역인력 2400명을 배정한다고 밝혔다. 또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함을 원칙으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할 경우 학교 자체 기준에 따라 유연한 학사 운영을 하되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토록 했다. 반면, 재학생 확진 및 격리 비율에 따라 원격수업은 허용된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교육청은 20일 실내마스크 해제 후 ‘각급 학교 학사운영 및 새학기 방역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학사운영 내용으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정상 등교를 실시해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함을 원칙으로 했다.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할 경우 학교 자체 기준에 따라 유연한 학사 운영을 하되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토록 했다.

반면, 재학생 확진 및 격리 비율에 따라 원격수업은 허용된다. 시·군·도 단위 원격수업 전환은 도교육청, 교육부, 방역당국 간 사전협의를 통해 조정된다.

또 방역인력 2300명을 각급 학교에 배정하고, 10만원 기준 방역물품도 지원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완전 종식된 것은 아니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어렵게 이룬 일상회복을 지켜가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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