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가 의회의 정책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일 신규 채용한 정책지원관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인사발령을 시행했다.
지난 1월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공개경력경쟁 채용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신규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7급 공무원으로 의회사무국 입법정책 TF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되며, 임기는 2년으로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5년까지 근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조례 제·개정 및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 의결사항 지원, 행정 사무감사 및 조사 지원, 시의원의 시정 질문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등에 관련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의회는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의 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 중심의 교육과 정읍시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정책지원관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경윤 의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과 실효성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정책지원관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채용했다. 신규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지원하여 시민을 위한 정읍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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