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모습. /증평군

[더팩트 | 증평=이주현 기자] 충북 증평군은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증평군은 사업비 2233만원으로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조수류 퇴치기 등 농지에 적합한 피해 예방시설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원 안에서 설치비의 60%를 지원한다. 나머지는 농가 자부담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은 내달 사업 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자를 확정해 오는 6월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돼 지역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작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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