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천·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치고, 2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쯤 영천시 화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원 방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42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287㎡)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2시 41분쯤 경주시 천북면 알루미늄 주물·주조 공장에서 수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54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 2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근로자 A씨(50대)가 온몸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 일부(15㎡)와 지게차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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