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방문한 안철수 "퇴행이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할 것"


17일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기억공간 개관식' 참석...
다부동 전적기념관 구국용사충혼비 참배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청년들과 함께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구국용사충혼비에 참배하고 있다. / 안철수 의원실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17일 대구동산병원 '코로나 19 기억의 공간 개관식'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방문해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를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대구동산병원의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에 참석한 안 후보는 지난 2020년 2월 29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온 "지금 대구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문자를 받고 바로 아내와 함께 대구로 내려왔다고 했다.

그는 "행인과 차도에 차가 없는 대구의 현장을 보고 지구의 마지막날이 아닌가 했다"며 "대구 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헌신이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후에는 청년들과 함께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구국용사충혼비에 참배했다.

안 후보는 목숨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故 백선엽 장군과 6·25 참전 용사를 추모하며, 그 뜻을 이어 자유와 보수의 가치를 지켜낼 각오를 다졌다.

참배 후 기념관에 들른 안철수 후보는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치신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철수 후보는 백선엽장군 호국구민비 앞에서 "장군님의 지도력과 결기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장군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총선 승리를 통한 완전한 정권 교체를 위해 제가 최선두에서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우리 정치가 과거로 퇴행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미래를 향해야 한다"며 "이런 뜻을 함께하는 청년들과 함께 참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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