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의 4대 전략산업(방산, 나노반도체, 우주산업, 바이오헬스)의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담당하는 대전테크노파크의 차기 원장은 행정력을 갖춘 인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은 16일 연두방문차 대전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그동안 테크노파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임헌문 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운 원장은 행정적으로 테크노파크사업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분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크노파크의 각 사업은 단장들이 책임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면 될 것 같다"고 직위에 따른 역할과 책임을 설명했다.
현재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 8명의 지원자가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원장은 오는 17일 서류심사, 24일 면접심사, 이달 27일~3월 3일 후보자 검증을 거쳐 3월 말에 임용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복수의 원장 후보자가 정해지면 최종 결정은 이장우 시장이 하게 된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2002년 대전첨단산업진흥재단으로 설립됐다. 이후 2008년 대전테크노파크로 기관을 재편한 후, 대전지역 산업발전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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