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광 증평군의원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특성화 거리 지정해야”


15일 181회 임시회 7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충북 증평군의회 연제광 군의원은 15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거리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증평군의회.

[더팩트 | 증평=이주현 기자] 충북 증평군의회 연제광 군의원은 15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 거리 지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 의원은 이날 열린 제181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 19 이후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민간의 소비심리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소외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생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증평군에 골목상권 특성화 거리 지정을 제안한다"며 "증평군의 특성을 감안해 골목상권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특성화 거리 운영 시 유동 인구를 늘리기 위해 옥외영업을 허용하거나 일부 시간대에 차 없는 거리 지정도 검토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 의원은 "차 없는 거리 지정에 관해서는 이해관계가 달라 갈등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지역민과 상인의 의견을 수렴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심도 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