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김성수 기자] 전북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관광두레 예비으뜸두레 선정 공모’에 청년기업인 ㈜달달구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모 접수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전국 156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중 최종 14개소 선정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예비으뜸두레로 선정된 사업체는 창업·경영 개선을 위한 주민사업체 성장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의 지원금액을 받는 것 외 올해에 5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번 선정된 주민사업체 ㈜달달구리(대표 이도원)는 봉동생강골시장에서 완주특산품인 봉동생강과 동상 감, 이서 고구마 등을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여 판매 중이다.
특히, 완주가 좋아서 모였다는 열혈 여성 청년 3명(이도원, 이예림, 두진아)이 합심하여 생강파니니, 생강슈페너 등을 개발한 점에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도원대표는 "작은 노력이 지역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며 "올해는 꾸덕한 식감을 지닌 디저트 버터바에 생강, 감, 고구마등을 조합한 완주 대표 기념품 빵을 만드는 것에 최종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해 '관광두레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황미선 관광두레PD를 필두로 전국 군 단위에서 최다 8팀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되는 쾌거에 이어 예비으뜸두레 선발되는 연이은 경사를 맞고 있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기념품·여행·체험 등의 분야의 관광 사업체를 창업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주)달달구리 외 완주에서 현재 육성되고 있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유)반줄(힐링치유요가 프로그램) ▲만듦협동조합(친환경 체험및 커피박 상품생산) ▲농업회사법인(주) 공동체공간 수작(전통주 생산 및 체험) ▲주바레 공동체(업사이클링 제품생산 및 체험) ▲그계절,완주(샐러드 피크닉도시락 체험 및 판매) ▲삼산도가(전통주 생산 및 체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