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021년 보다 2단계 상승한 ‘다’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총 가~마 등급의 평가체계로 시는 2021년 ‘마’ 등급에서 2022년 ‘다’ 등급으로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가 2단계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기관,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기초지자체 등 3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체계 및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고충민원 등 개별민원 처리실태, 민원만족도 등 민원서비스 전 분야를 망라해 평가했다.
시는 2021년 해당 평가에서 민원 행정 전반 및 민원 만족도가 아주 낮은 걸로 평가돼 이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서비스 컨설팅을 받는 등 노력한 결과 전년 대비 골고루 증가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민원서비스 제도개선 계획 수립, 기관장의 민원 현장 밀착 청취,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다양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잘된 점은 더욱 향상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더욱 분발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1년 최하점을 받았던 우리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가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1년 만에 두 단계 뛰어올랐다는 것은 시정에 녹아든 변화의 새바람과 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이 많았다"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단순히 평가를 위한 노력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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