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남·울산지역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있는 '핫플레이스'를 사진과 글로 엮어 책자로 출간했다.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함께 떠나는 경남·울산 핫플레이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경남은행 향토문화지’ 사업을 추진해온 BNK경남은행은 올해로 열아홉 번째 출간이다.
출판기념회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최만림 경남도 부지사를 비롯해 강용범 도의회 부의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지역 문화예술인과 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함께 떠나는 경남·울산 핫플레이스'는 지역민 누구나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101개의 지역 명소를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심사숙고해 선정했다"며 "경남과 울산지역 아름다운 명소가 알려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멋과 맛을 보고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홍영 은행장은 책 1만권을 경남도 최만림 부지사에게 전달했다. 또 출판기념회의 행사 비용을 절감한 예산 1000만원을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하며 향토문화지 발간의 의미를 더했다.
이 책은 현장 답사와 SNS 등을 통한 자료수집, 취재, 사진 촬영, 고증 등의 과정을 거쳐 경남·울산 핫플레이스 101곳을 요즘 유행하는 젊은이들의 감성을 담았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가, 기자, 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여명이 현장 취재 후 글을 쓰고 사진을 촬영해 현장감을 생생하게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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