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주=최웅 기자] 충남 공주시가 정안저수지 벚꽃길에 수변데크를 추가 설치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22억원을 들여 높이 2.5m, 길이 1.3㎞의 수변데크를 추가 설치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정안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저수지 수변에 식재된 벚꽃나무와 데크로 이루어진 산책로가 조성된다면 인근 꽃내미풀꽃이랑체험마을과 연계해 좋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성과 합리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효과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인프라 노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 번에 이룰 수는 없고 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협의해 효과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성태 이장은 "기존 설치된 데크길이 애매해서 관광지로서 효과가 전혀 없었다"며 "신속히 진행돼 벚꽃이 만개한 데크길과 농촌체험의 재미를 면민들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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