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제33대 부산소방재난본부장에 허석곤 소방정감이 14일자로 취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허 본부장은 1993년 소방간부후보 7기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 남부·강서소방서장, 경기도 소방학교장, 경남소방본부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인천소방본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등을 거치면서 중앙부처 안전정책업무를 수행, 현장지휘관과 기획행정업무를 섭렵한 전문가로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터우며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서면 취임사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중심의 정책을 실천하겠다"며 "소통과 화합 속에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안전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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