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2016년 개장 이래 최대 인원을 기록하며 폐장했다.

14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59일간 운영한 야외스케이트장에 전년 대비 46.7%가 증가한 30만4909명(일 평균 586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첫 개장 이래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함과 동시에 전국에 있는 야외스케이트장 중 최다 인원이 방문한 수치다.

대전관광공사는 연인, 친구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주말 이벤트를 진행하고 1995년 동계 유니버시아드게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가 강사가 진행하는 스케이트 강습 등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야외스케이트장 중앙 공간에 쉴 공간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윤성국 공사 사장은 "운영성과와 개선점을 분석해 더 나은 야외스케이트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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