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릉 = 서백 기자]강릉시는 오는 24일 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하고, 기존 등록업소 66개소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착한가격업소 선정은 인건비 상승과 재료비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시중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축된 소비시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있다.
이번 신규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음식점, 이·미용업 등을 영업하고 있는 자영업자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3월 중 신규 업체 17개소 내외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LED간판 지급과 강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소규모 시설환경개선 및 공공요금이 지원되며,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일제정비를 진행, 현지 점검을 통해 적격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로 재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부적격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을 취소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중단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고물가시대에 낮은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해 온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발굴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백(syi2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