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령·포항·영천·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고령과 포항, 영천, 안동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2분쯤 고령군 대가야읍의 한 주택 건설현장에서 A씨(50대)가 CCTV 설치 중 4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전 10시 54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공장에서 철골 공사를 하던 인부 B씨(50대)가 4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7시 11분쯤 영천시 청통면의 한 도로에서 C씨(20·여)가 차량 내 번개탄을 피워 의식을 잃는 사고가 났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보고 C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5분쯤 안동시 정하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 D씨(60대)가 아파트 계단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D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