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4명 사상

경주소방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칠곡·청도=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칠곡, 청도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경주시 충효동에서 A씨(20대·여)가 처방받은 약을 과다 복용하고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전날 오후 3시 35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주택에서 당뇨 및 고혈압 등을 앓고 있던 와상 환자 B씨(80대)가 우유를 마신 뒤 심정지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57분쯤 경주시 천북면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소아당뇨를 앓고 있던 C양(13·여)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6분쯤 청도군 청도읍의 예비군 훈련장 화장실에서 훈련생 D씨(20대)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D씨는 과호흡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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