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영덕·청도·포항·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영덕, 청도, 포항, 구미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2분쯤 안동시 정하동 영호대교 남단 수중에서 실종 신고됐던 예천군 공무원 A씨(30대)가 실종 6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56분쯤 영덕군 창수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B씨(80대)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운기와 비닐하우스 봉 사이에 끼인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오전 10시 36분쯤 청도군 이서면의 한 주택에서 C씨(70대)가 번개탄을 피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C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괴동동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 D씨(50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가 됐다.
D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16분쯤 구미시 비산동의 낙동강 수면에서 E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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