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기재부 등에 종축장 이전 부지 국가산단 선정 요청


토지규제 및 문화재, 수질, 산지 등 제약 적어 개발 강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9일 서울정부청사서 추경호 기재부장관을 만나 성환종축장이전 부지의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9일 천안 종축장 이전 부지의 국가산업단지 선정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잇따라 방문해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충남도와 천안시는 지난해 10월 종축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국가산업단지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신규 국가산업단지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천안시와 충남도는 종축장 이전 부지가 수도권과 맞닿는 천안시 북측에 위치해 국도1호선, 국도34호선을 비롯해 경부선·장항선 철도 등이 지나고,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부터 8㎞, 평택항으로부터 22㎞, 청주공항으로부터 42㎞ 지점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2027년 함평으로 이전하는 성환종축장 부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토지 규제 및 문화재, 수질, 산지 등 제약이 적어 부지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기재부가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 활용 방안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종축장 이전 이후 부지 관리 주체인 기재부가 직접 국토부에 부지 활용방안으로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을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과 김 지사는 정부세종청사로 이동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는 지난 10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후 추가로 입주 수요기업 154%를 확보했으며 국토부가 요청하는 4가지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원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종축장 이전부지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9일 서울정부청사서 추경호 기재부장관을 만나 성환종축장이번 부지의 국가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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