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나주=허지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최근 중부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사업 참여 어르신 24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문화재 해설사 △복지시설 환경정비 및 관리 △스쿨존 교통안전 지원 △시니어 문화 예술공연 △지역아동센터 급식·실내 환경정비 △텃밭 가구기 등 6개 분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문유정 고구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노인 인권 보호, 노인일자리사업 정책 효과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작한 안전교육 프리젠테이션 강연, 낙상·골절 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 사업별 활동일지 작성 요령을 안내했으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어르신 마음케어 교육까지 총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에 기여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안전한 근로 여건 속에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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