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보은=이주현 기자] 충북 보은군 탄부면 주민들이 인구 4만 명 회복을 위한 범군민 운동에 나섰다.
9일 보은군에 따르면 탄부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풍물과 라인댄스, 고고장구, 노래 교실, 그라운드골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면민들이 인구 4만 명 회복 운동에 릴레이로 참여해 범군민 운동 동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풍물 프로그램 개강식에서 수강생과 전욱환 탄부면장, 이하영 주민자치위원장 등 50명이 참석해 보은군 4만 명 인구 사수 결의대회도 했다.
이하형 주민자치위원장은 "저출산 등 인구소멸 문제는 우리 군만의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라며 "청년과 귀농·귀촌 인구 등 많은 사람이 전입해 올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욱환 탄부면장은 "면면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군에 당면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탄부면 조성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