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예천·군위=김채은 기자] 경북 예천과 군위에서 화재가 잇따라 9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4시 41분쯤 예천군 풍양면의 한 농가창고에서 사료배합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36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우사 일부(120㎡)와 창고 2동(423㎡), 사료 배합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6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7분쯤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 24km 지점에서 4중 추돌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시 5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2021년식 카니발 1대와 2018년식 1t 화물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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