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의사 면허를 빌리는 수법으로 운영해 온 부산의 한 소아청소년과 병원을 상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A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 의원은 최근 의사 면허도 없이 언어 발달 장애 아동을 진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A 의원은 문을 닫았고, 선불로 낸 치료비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속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중이며 세부내용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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