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논산=최웅 기자] 충남 논산시가 특허균 'NS05'를 활용한 친환경 미생물제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특허 균주 생균제를 딸기와 상추 재배 농가에 보급하고 병해 억제와 생산량 증대, 살선충 효과를 확인해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미생물제를 개발한다.
이와 관련 지역대학 산학협력단 및 시험연구소와 협업해 작목별 선충방제 효과 실증시험을 벌이고 신기술 특허를 등록해 친환경 미생물제를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특허 등록을 마친 NS05(Bacillus velezensis) 균주는 딸기 흰가루병, 오이 흰가루병, 탄저병, 시들음병, 잿빛곰팡이병 등에 대한 방제와 작물생육 촉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특허균을 원료로 한 제품이 상용화된다면 화학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농업생태계 보전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 예방, 친환경 시설채소 농가의 생산성 증대 등 다양한 이점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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