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주=최웅 기자] 충남 공주시 원도심에 미술유산 저장, 기획전시, 어린이 갤러리, 교육 체험 공간 등의 복합예술문화공간인 시립미술관이 건립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인 옛 양조장 터에 총 15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미술관에 맞는 수준 높은 작품 400여 점을 수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시는 시청 집현실에서 미술관 세부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추진 방안과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를 마친 시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토지 매입 등에 착수한 뒤 오는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시립미술관은 역사문화자원과 상생하는 문화거점으로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며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주의 역사성 및 상징성을 극대화하고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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