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미·고령·봉화=최헌우 기자] 경북 구미와 고령, 봉화에서 화재가 잇따라 7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7분쯤 구미시 원평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절연 열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컨테이너 2동(29.5㎡)과 레저용 보트,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53분쯤 고령군 쌍림면의 한 인쇄 작업장에서 내부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쇄소 일부(210㎡)와 인접 주택 일부(30㎡),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4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41분쯤 봉화군 춘양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69㎡)과 동력운반차,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9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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