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홍의장군축제, 4월 20~23일 개최…서동공원일원서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무명의병들의 호국정신기려
명칭 바뀌는 첫해, 새로운 기분’으로 관광객 맞이

의령군청 전경 / 의령군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은 홍의장군축제가 오는 4월 20일부터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의 의병제전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명칭이 바뀌는 첫해로 축제 원년의 해 선포식을 여는 등 ‘새로운 기분’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함께했던 무명의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축제이다.

의병기념사업회는 1973년 처음 시작한 의병제전이 반세기 되는 동안 지켜온 의병의 가치와 정신을 축제의 자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홍의장군축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의병엑스포 유치를 위한 첫 행보로 전국 각지의 의병을 만나보는 ‘(가칭)전국의병주제관’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홍의장군 캐릭터 대형조형물 설치, 드론멀티쇼, 축제장 퍼레이드, 버스킹 등 프로그램 확대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 놀이공원과 다양한 쉼터가 있는 힐링존을 확대하는 등 역사문화관광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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