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주·포항=최헌우 기자]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 불이 나 1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6쯤 경주시 천북면 동산리의 한 냉난방 공장에서 2층 사무실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일부(18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쯤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한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전기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보일러실 일부(25㎡)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1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도로를 지나던 1톤 화물차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1톤 화물차에 적재된 나무침대와 소파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