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는 관광산업 재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보상금(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전북도는 올해 열리는 아태마스터스 대회(5월 12~20일)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8월 1~12일) 기간에 전북을 찾은 국내외 참가자 등을 대상으로 관광 일정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방안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아태마스터스 대회 기간 여행사를 통해 전북도 2박 이상 숙박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신청하면 1인당 10만원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기간의 사전‧사후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가자의 도내 관광과 운영요원의 당일여행 차량임차비도 지원해 대회의 성공개최와 도내 관광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여행사 지원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국인까지 확대 지원했던 부분을 올해도 유지하고, 도내 관광일정 및 식사 등 지원조건은 보완했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모객기준은 외국인 6명 이상, 내국인 8명 이상이며 숙박비 1인당 1박 1만5000원부터 최대 3박 3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체험비는 1인당 5000원, 차량임차비의 경우 1박당 19인 이하 15만원부터 30인 이상은 30만원을 최대 3박까지, 도내 여행사는 성장회복을 위해 1박당 5만원을 추가지급 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전북도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전북도 문화관광 누리집 게시판에 사전신청서를 제출하고 관광 종료 후 다음달 10일 이내에 도 관광산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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