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28일까지 여성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문화·여가 생활을 위한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농업을 주 생계 수단으로 하면서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남도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농업인으로, 사업자 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법령에 의해 유사한 복지서비스의 수혜를 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군비를 추가 지원해 지원연령을 기존 75세 이하에서 80세 이하로 확대하고, 바우처 금액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으며, 4월 중 군지부 및 지역 농협에서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카드가 영농으로 지친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생활을 장려해 영농활동에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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