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 도민의 이웃사랑이 5년째 전국에서 가장 뜨겁게 이어졌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62일간 진행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모금이 195억800만원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 금액 171억원의 114%를 달성했다.
특히 1인당 모금액은 9189원으로,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연도별 모금액은 △2019년 154억4300만원 △2020년 158억700만원 △2021년 202억900만원 △2022년 182억800만원 등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층 대한 긴급 지원 사업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날 열린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서 "경제 한파 속에서도 도민 1인당 기부금이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올해에도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데 앞장서 꿈과 희망이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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