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은 지난달 31일 괴산의 미래상과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개발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개발 추진계획과 방향 설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도시브랜드 개발용역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 지향적인 괴산의 비전을 담아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게 취지다. 대외적으론 괴산을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자인 전문기관인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개월간 용역을 진행한다.
괴산군 정체성에 대한 기초조사와 연구를 통해 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브랜드슬로건 네이밍 개발 △디자인 개발 △관리·홍보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이를 확대한 응용 디자인뿐만 아니라 마케팅 활용 계획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 정체성에 대한 군민 인식조사, 개발된 브랜드 네이밍(안)과 디자인(안)에 대한 군민 선호도 조사로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청정한 자연환경 등 우리 군이 지닌 다양한 매력과 괴산의 미래상을 아우르는 개성 있는 디자인 개발로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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