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30일 오후 3시 부산 서구에 있는 특수학교인 부산혜송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교육감 만난 Day’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부산혜송학교의 현안 해결 및 특수학교 학생들의 교육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정대호 중등교육과장, 부산혜송학교 김기화 교장, 교사,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혜송학교 이전 문제, 강당 리모델링, 특수교육실무원 추가 배치,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증설 요청 등 교육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하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 요건을 고려해 정책 지원체계와 제도를 정비해 통합교육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는 마음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장애 정도와 특성에 맞고, 사각지대가 없는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혜송학교는 지적장애 및 지체 장애 특수교육대상자 교육기관으로 2000년도에 개교했으며, 현재 30학급 15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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