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동해=서백 기자] 강원특별법의 본격적 개정 입법 추진 관련, 동해항 자유무역항 지정 특례 등 법안이 제출, 추진 결과가 주목된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김진태 지사와 강원특별자치도 전문가 자문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법과제 설명 등 논의에서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관한 특례와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강원권 항만공사 설립 특례 등 법안을 제출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항만의 개발 권한과 항만기능 재배치 등 포괄적 권한 이양 필요성과, 동해항 관련 세관 등 국가기관(CIQ)의 권한 이양, 항만배후단지 지정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시는 어촌 어항개발, 관광, 교육특구 등 제반 특례 사항에 대해 미래 성장동력이 되도록 착실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특례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강원도와 힘을 합쳐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에 맞도록 동해시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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