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계룡=이병렬 기자] 충남 계룡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녹스 보일러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콘덴싱 난방장치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또 질소산화물(NOx)을 88%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은 기존 보일러 대비 최대 12% 이상 높아 난방비 절약 및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주택에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으로, 10년 이상 노후한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이다.
지원액은 일반세대는 대당 10만원, 저소득 세대에는 대당 6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시청 환경위생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친환경보일러 약 90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65대의 친환경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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