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 특허출원 6.8%↑...국내 출원은 0.2%↓


내국인 출원 반도체, 전자상거래, 디지털통신 등 첨단기술 분야 증가

지난해 국내 특허출원은 전년 수준인 반면 국제 특허출원은 증가했다. / 정부대전청사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특허출원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국제 특허출원(PCT 출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022년 국내 특허출원이 23.7만 건으로 전년보다 0.2%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대기업(9.3%), 외국인(4.0%), 중소기업(0.8%) 출원은 증가했지만 개인(-13.6%) 출원은 감소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반도체(18.3%), 전자상거래(7.5%), 디지털통신(5.8%) 등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출원이 늘고, 토목공학(-17.1%)과 마스크 등 기타소비재(-16.1%) 분야는 줄었다.

지난해 국제 특허출원(PCT 출원)은 총 2만1916건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출원인 유형별로 보면 중소기업(13.2%)과 대기업(15.6%) 출원은 증가한 반면 개인 출원(-13.0%)은 국내 특허출원과 마찬가지로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에 특허 출원한 국가별 전년 대비 증감 현황은 미국(14%), 유럽(3.9%)이 증가한 반면 중국(-0.1%), 일본(-2.2%)은 줄었다.

김기범 정보고객정책국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국내 특허출원이 전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국제특허출원(PCT 출원) 및 반도체 등 첨단·주력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출원이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외국기업의 국내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도 이에 대한 철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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