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가 지난해 폐천부지 7만2천㎡를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폐천부지 매각 실적은 93필지 7만2천㎡로 매각금액은 9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매각 금액의 91%인 84억원은 강원도지사의 직접매각 방침 수립·시행 후 5개월간 실적이며, 이중 강원도 직접 매각 실적은 21필지 1만5천㎡ 21억원이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 매각 실적이 상반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가 직접매각을 시행하면서 시군의 적극행정으로 이어져 세수창출 뿐만 아니라 민원해결의 효과도 가져왔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폐천부지 매각 신청에서 소유권 이전까지 각 단계별 행정절차 수행이 어렵고, 원거리에서 도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많다"며,"올해부터 민원인이 희망시 담당 공무원이 권한을 위임받아 모든 행정절차를 대행하는 맞춤형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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