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초보 청년 농업인 불러모을 교육과 창농지원 '박차'


청년농업인대학 올해 첫 운영, 기본 소양과 자격증 취득 지원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 등 다양

광양시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대학 운영과 창농 지원 등 여러가지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2022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분야에 참가한 청년농업인이 선보인 ‘라벤더빵 시제품. /광양시 제공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광양시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청년농업인대학 운영과 창농 지원 등 여러가지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년농업인대학’은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나 초보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농업인대학에서는 농업 비전 확립과 청년 농업인 기본소양, 기초 영농기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교육한다.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은 1개소당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청년 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사업이다.

가공·상품화, 시제품 제작, 포장재 개발, 체험 프로그램 개발, 브랜드·상품로고 제작, 앱·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 사업’은 1개소 3,000만 원이 지원되는데 부모 세대의 농업 기반에 청년세대 아이디어를 결합해 영농승계 청년의 첨단 영농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CT 등 첨단 시설 장비로 개선, 신기술 투입, 6차 산업화(체험, 가공, 마케팅)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지원 사업 희망자는 오는 2월 3일까지,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희망자는 오는 2월 8일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 또는 기술보급과 사무실에 현장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청년농업인대학 운영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역량 있는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으로 광양시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탄탄한 자립 기반 마련과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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