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 공립 초등교사 최종 합격자 중 남성은 단 1명에 그치며 여성 편중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27일 '2023학년도 대전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15명을 발표했다.
15명 중 남성은 1명(6.7%)에 그쳤고 여성합격자가 14명에 달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초등 10명 중 1명은 남성, 9명은 여성이었다. 유치원 2명, 유초별 각 2명씩 특수학교 4명 모두 여성이 차지했다. 졸업자는 8명(53.3%), 졸업예정자는 7명(46.7%)이다 .
최근 3개년도 남성합격자 수는 2021학년도 49명 중 8명(16%), 2022학년도 30명 중 4명(13%)으로 2023학년도 남성 비율이 가장 적었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오는 31일까지 임용후보자 구비서류를 갖춰 대전교육청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을 마친 이들은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2023 신규임용 예정교사 직무연수'를 이수한 뒤 3월부터 임용될 예정이다.
raiohmygod@tf.co.kr